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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사목국장 김형렬 요셉 신부

 

신앙 공동체를 위협하는 유사종교

 

-"누가 무슨 수를 쓰든 여러분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2테살 2,3).-

 

신자들을 위한 신천지 바로 알기 : 허구와 실상


1. 신천지는 무엇인가요? - 허구의 기원과 잘못된 교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가 설립한 단체로, 통일교 등 기존 종교의 이탈자들 사이에서 기원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치며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주 이만희 신격화: 이만희는 자신을 ‘이긴 자’, ‘보혜사 성령’, ‘재림주’, ‘요한격인 대언자’ 등으로 신격화하며, 오직 자신만이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고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성령을 대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찬탈하는 명백한 이단 교리입니다.
성경 왜곡 및 자의적 해석: 신천지는 성경을 암호, 비유, 상징으로 기록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만희 자신만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특히 묵시록의 내용을 자신과 신천지의 역사에 끼워 맞춰 해석하며, 14만 4천 명이 구원받아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성경의 보편적 진리를 왜곡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영생관의 오류: 신천지는 육체적 영생을 구원으로 주장하며, 이미 죽은 이는 구원받지 못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만희를 믿고 신천지 신도가 되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부정하고 이만희를 숭배하는 행위입니다.

 

2. 신천지의 교묘한 포섭 전략 - ‘모르는 것이 병’입니다!
신천지는 신자들의 선한 신앙적 갈망을 악용하여 접근하며, 교묘하고 은밀한 방법으로 신자들을 현혹합니다.


비밀스러운 ‘추수꾼’ 활동: 신천지는 ‘추수꾼’이라는 위장 신자를 통해 본당에 잠입하여 신자들에게 접근합니다. 무료 성경 공부 등을 제안하며 호감을 쌓은 뒤, 절대 신천지임을 밝히지 않고 개인 집이나 사무실에 마련된 ‘복음방’으로 유인합니다.
교회 인가 없는 성경 공부 경계: 성당 밖에서 이루어지는 성경 공부 제안은 무조건 신천지임을 의심해야 합니다. 신부님, 수녀님 등 교회의 인가를 받은 봉사자가 누구인지, 공부 장소가 어디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친분 이용 및 정보 통제: 동호회, 문화센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로로 친분을 쌓아 포섭 대상을 물색합니다. 이들은 신천지 관련 정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자신들의 정체를 숨깁니다.
특정 대상 선별: 20~60세 사이의 건강하고 빚 없는 기독교 신앙인을 주로 노리며, 사회적 약자는 포섭 대상에서 배제하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웃에게 복음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 코로나 이후 과거보다 적극적인 전도 방법을 취하며 공공연하게 신천지임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언론을 통해 수많은 공격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신천지에 빠진 교인들은 그 믿음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3. 우리 신자들의 대처 방안 - 올바른 신앙과 공동체의 연대
신천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신앙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적 분별력: 참된 성령께서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느님의 말씀 안으로 이끄시며,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가르치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느님의 진리를 꾸준히 배우고, 이단 교리의 허구성을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와의 긴밀한 소통: 의심스러운 성경 공부 제안이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면, 즉시 본당 신부님, 수녀님 또는 교구 사목국에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혼자 고민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말고, 공동체의 보호 아래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지지: 신천지에 빠진 가족이 있다면, 분노나 질타 대신 침착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신천지에서 돌아온 이들은 큰 상처와 후유증을 겪으므로, 지속적인 사목적 관심과 사랑으로 치유를 도와야 합니다.
자신 있게 신앙 고백: 신천지인들이 접근하여 교리를 포교하려 할 때,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는 가톨릭교회가 가르치는 신앙에 따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라고 담대히 고백해야 합니다.
성사 생활의 중요성: 가톨릭교회는 일곱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얻고 그분을 만납니다. 꾸준한 성사 생활을 통해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고, 살아있는 신앙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이단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 한국천주교회 유사종교대책위원회에서는 현재, 유사 종교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시작되면 관심 있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지원자를 모집하겠습니다.


참조: 천주교부산교구 인터넷주보 ‘신천지 바로 알기(허구와 실상)’

 

 

교구 내 유사 종교 피해자를 위한 상담: 055·249·7021~2 사목국


미 사 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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